어떤사람 어울려야 하는가 말고 어떤사람 되어야 하는가 2

chapter.3 행동해 보기

생각하고 선택하고 행동해 보기.

많이 들어본 말이지만, 심오하고 어려운 일이다. 반복해서 새겨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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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번째. 좋은 마음

마음부터가 시작이다. 마음이 삐뚤면 별로인 생각, 별로인 선택을 할 수 있다. 

긍정적인 마음과 좋은 마음, 착한 마음은 좋다고 본다. 호구를 말하는 게 아니라, 좋은 사람.

 

'좋다'를 좀 쉽게 풀이해본다면 사랑을 품었다고 말하고 싶다.

 

사랑에는 많은 것이 포함되어 있다. 사랑을 품자.

배려, 양보, 헌신, 희생, 이해 이런 단어를 한마디로 사랑이라고 나는 표현한다. 

'희생'은 쉽지 않다. 

아무때나 이 사랑을 실천해서는 안 된다. 가족을 위해서라면 희생의 사랑도, 용납이 된다. 

 

이렇게 '가족'이라는 단어가 나온 김에 '가족'안에서 '사랑(좋다)'을 조금 이야기해 보자.

가족이라면 서로 사랑해야 한다. 한 사람만의 사랑은 지친다. 

잘못된 사랑이 아니여야 한다. 

예를 들면, 소를 사랑한 호랑이가 사랑하는 소를 위해 고기를 준다. 소심한 소는 생각한다. 

'이 호랑이는 왜 고기를 주는 걸까? 골탕 먹이는 건가?'

위풍당당 호랑이는 생각한다. 

내가 가장 좋아하는 고기를 주었으니 '좋아하겠지?, 왜 안 좋아하지?'

소통 한 번이면 풀릴 수도 있는 것을 감정의 골이 커진다.

 

가까이 있을 때, 소중함을 잘 모른다. 익숙해지고 타성에 젖는다. 

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여 점점 소중함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. 마치 공기와 물처럼.

그래서 사람은 항상 후회한다. '잘할걸' , '왜그랬지?'

다시 돌아갔으면 잘했을까? 더 잘할 수 있었을까? 

나도 후회한다. 아버지께 조금만 더 잘해드렸을걸. 가장의 무게와 아버지의 힘들었음을 조금이나마 느낀다.

'어머니께 더욱 잘해보자'라고 생각해 본다. 

 

아무리 살아가는 게 바빠도 가족을 기억하자. 

가까운 가족에게 더 밉게 말하는 나를 발견하면서도 잘 고치지 못한다. 어려운 일이다..

나도 가족에게만큼은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. 

 

좋은 말을 자주 듣다 보면 그 말이 기억에 남고 생각하고 선택하고 행동하게 된다. 

좋은 글을 많이 보자. 

 

말에 힘이 있다고 하지 않았던가? 

긍정적인 말을 밥, 양파, 물에 실험해서도 나타난 걸 알지 않는가? 

이제는 행동해 보자. "나 말이다"